◈미국 (조 3위 / 승승무무승)
예선전 출발이 좋지 못했다. 1~2라운드 엘살바도르와 캐나다 전서 2연무로 불안을 더했으나 3차전 온두라스 전서 4-1 대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전력 우세와 높은 수준의 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공격 성과에 의심이 가지 않는다. 유수의 공격수들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A매치 62경기 14골로 맹활약하는 자르데스(FW, 최근 5경기 3골)가 주축 선수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가공할만한 화력을 뽐내는 페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아리올라(FW, 최근 5경기 2골) 등이 힘을 보탠다. 선제골만 이르게 터지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수비 역시 탄탄하다. 센터백 조합이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다지고, 윗선의 미드필드진까지 빠른 수비 전환으로 수적 열세를 피한다. 상대 역습에 주춤하겠으나 수비 진영이 순식간에 무너질 확률은 낮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자메이카 (조 8위 / 패패패패무)
이전 1~3라운드서 1무 2패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공식전 5경기 1무 4패로 부진한 흐름을 잇고 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상대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서도 전부 패했다. 상대 강공에 수비진이 흔들리며 진영을 갖추는데 애를 먹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역습 활용은 기대할만하다. 측면 조합인 플레밍스(LW)와 로우(RW)가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선 수비, 후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돌파로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올 경우,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미국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자메이카가 속도에 집중한 역습으로 상대에 일격을 가하겠으나,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걸림돌로 작용한다. 미국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미국 승
[[핸디]] : –1.0 미국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