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승패승패무)
이전 4강전서 K리그1 선두 울산을 잡고 결승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작정하고 라인을 뒤로 물려하는 ‘늪 축구’에 능하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데, 포백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라인을 긋고 상대 움직임을 제한다. 황기욱(CB)-최호정(CDM) 투 볼란치 역시 과감한 수비 가담으로 수적 열세를 피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허나 윗선의 힘이 아쉽다. 주전 공격수 사무엘(LW, 최근 5경기 1골)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닌 상황서 1선의 발로텔리(FW, 최근 5경기 1골)는 기복이 상당하다. 상대 수비진을 파훼하기엔 나머지 자원들의 역량도 모자라다. 무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대구 FC (패승패승승)
앞선 4강전서 강원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DNA가 출중하다. 이전 2018시즌 울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 간 대회서 좋은 성적을 냈다.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7차례 맞대결서 5승 2무로 패가 없다. 물론 대부분 경기가 1점 차 승부로 고전했지만 어떻게든 공격 집중력을 높여 성과를 냈다. 이전 리그 경기서 에드가(FW, 최근 5경기 2골)와 세징야(CAM, 최근 5경기 2도움)가 후반전만 소화하는 등, 주력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잘 이뤄졌다. 주도권을 잡고 1~2득점 생산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후방 라인 역시 탄탄하다. 홍정운(CB)과 정태욱(CB) 등 대부분 부상자들이 합류하며 뎁스를 늘린다. 공격수로 뛰는 김진혁(CB) 또한 언제든지 수비 라인에 합류해 숫자를 늘릴 수 있다. 다양한 수비 전술이 구비된 까닭에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며 클린 시트를 꾀한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대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서 주력 자원들 체력 관리에 성공했고, 실전 감각 또한 우위를 점한다. 전남은 작정하고 버티기에 집중하지만 맞대결 전적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대구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대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